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 한국외대 교수)은 6일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과 지휘자 정명훈씨를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20세 미만 청년에게 수여하는 '한국 이미지 새싹상'은 세계적 권위의 영국 리즈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선욱군(18)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상은 우리나라의 긍정적 이미지를 해외에 널리 알린 사람을 뽑아 선정한다.

수상자는 국내 각 분야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CICI자문위원과 세계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코리아 서포터,일반 네티즌 등의 추천을 종합해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며 반 차기 총장은 UN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울 경우 영상 메시지로 수상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명훈씨와 김선욱군이 피아노 한 대로 둘이 연주하는 2중주 '피아노 연탄'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