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환율 하락에 따른 충격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장 중 1410선을 하향 이탈한 코스피 지수가 1400선마저 흔들리고 있다.

6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한때 20.91포인트(1.47%) 급락한 1399.68를 기록다가 다신 간신히 14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610을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60억원)과 기관(422억원)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고 개인 투자자들만이 351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고전하고 있다.

조선과 자동차 등 주요 수출주들의 주식값이 떨어지면서 운수장비가 4% 남짓 하락하고 있고 다른 주요 업종들도 모두 내림세다.전기가스만이 1% 남짓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