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러시아서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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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는 러시아의 자동차업체인 아브토토르와 계약을 맺고 준중형 세단 라세티를 부품조립(CKD:Complete Knock Down)방식으로 수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브토토르는 2008년 1분기부터 라세티 생산을 시작,연간 1만5000대가량을 현지에서 조립·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아브토토르는 현재 GM대우의 칼로스와 젠트라(현지명 아베오),라세티,매그너스(현지명 에반다),토스카(현지명 에피카) 등을 반제품 형태(SKD:Semi Knock Down)로 들여와 시보레 브랜드로 팔고 있다.
수출 방식을 SKD에서 CKD로 바꾸면 러시아의 값싼 노동력과 설비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이라며 "러시아 현지 조립 생산을 통해 GM대우와 시보레 브랜드가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GM 시보레는 러시아에서 총 8만8000대 이상을 판매,현지 시장의 5.4%를 점유하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이에 따라 아브토토르는 2008년 1분기부터 라세티 생산을 시작,연간 1만5000대가량을 현지에서 조립·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아브토토르는 현재 GM대우의 칼로스와 젠트라(현지명 아베오),라세티,매그너스(현지명 에반다),토스카(현지명 에피카) 등을 반제품 형태(SKD:Semi Knock Down)로 들여와 시보레 브랜드로 팔고 있다.
수출 방식을 SKD에서 CKD로 바꾸면 러시아의 값싼 노동력과 설비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이라며 "러시아 현지 조립 생산을 통해 GM대우와 시보레 브랜드가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GM 시보레는 러시아에서 총 8만8000대 이상을 판매,현지 시장의 5.4%를 점유하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