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우리은행, 동남아 공략 본격 강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우리은행이 홍콩 투자은행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등 현지 은행을 인수하겠다며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들어갔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은행이 홍콩에 역외 투자은행인 '우리글로벌 마켓 리미티드'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투자은행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S : 우리은행, 홍콩투자은행 설립)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홍콩 현지에서 조환복 홍콩주재 총영사와 골드만삭스, JP모간 등 글로벌 투자은행 아태지역 CEO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홍콩우리IB 설립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황영기 행장은 "홍콩우리IB를 한국 금융권의 세계 IB시장 성공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설립의미를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 황영기 우리은행장>
("한국을 비롯해서 아시아 주요 딜(거래)들이 홍콩에서 이뤄지고 있다.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도이치뱅크, 씨티은행 등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S : 세계 IB은행과 자본 제휴 추진)
자본금 5천만 달러로 출범한 우리은행 홍콩IB법인은 이르면 다음달 세계 유수 금융기관과 자본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영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S : 5년내 영업수익 1억달러 목표)
홍콩투자은행법인은 기업금융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구조화채권 등의 업무에 집중해 내년에는 3천만 달러, 5년안에 1억달러 이상의 영업수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또, 세계 굴지의 투자은행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브랜드 인지도를 이른 시일 내에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기자 스탠딩 브릿지>
한국계 금융기관의 IB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반응속에 현지 중소형 투자은행들은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편집 : 이혜란)
한편,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홍콩 투자은행 진출에 이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현지은행 인수 등을 통해 지역내 대표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에서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우리은행이 홍콩 투자은행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등 현지 은행을 인수하겠다며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들어갔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은행이 홍콩에 역외 투자은행인 '우리글로벌 마켓 리미티드'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투자은행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S : 우리은행, 홍콩투자은행 설립)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홍콩 현지에서 조환복 홍콩주재 총영사와 골드만삭스, JP모간 등 글로벌 투자은행 아태지역 CEO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홍콩우리IB 설립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황영기 행장은 "홍콩우리IB를 한국 금융권의 세계 IB시장 성공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설립의미를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 황영기 우리은행장>
("한국을 비롯해서 아시아 주요 딜(거래)들이 홍콩에서 이뤄지고 있다.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도이치뱅크, 씨티은행 등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S : 세계 IB은행과 자본 제휴 추진)
자본금 5천만 달러로 출범한 우리은행 홍콩IB법인은 이르면 다음달 세계 유수 금융기관과 자본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영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S : 5년내 영업수익 1억달러 목표)
홍콩투자은행법인은 기업금융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구조화채권 등의 업무에 집중해 내년에는 3천만 달러, 5년안에 1억달러 이상의 영업수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또, 세계 굴지의 투자은행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브랜드 인지도를 이른 시일 내에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기자 스탠딩 브릿지>
한국계 금융기관의 IB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반응속에 현지 중소형 투자은행들은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편집 : 이혜란)
한편,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홍콩 투자은행 진출에 이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현지은행 인수 등을 통해 지역내 대표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에서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