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광풍을 몰고 왔던 경남 마산시 메트로시티의 당첨자 가운데 3명 중 1명은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트로시티 시행사인 태영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한 아파트 분양 당첨자 본계약에서 전체 공급물량 2천147가구 중 32%인 6백여가구가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계약률이 떨어진 것은 분양권 프리미엄이 떨어지면서 단기차익을 노린 투기세력 가운데 상당수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