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스닥 경영권 매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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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결산기가 다가오면서 경영권이 변경되는 코스닥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재료들이 이미 노출된 경우가 많아 추격 매수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코스닥 기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퍼-1 최대주주 변경 공시 급증)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코스닥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변경 공시 건수는 모두 2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가량 증가했습니다.
(CG-1 12월 최대주주 변경 기업)
-대신개발금융:양용호외 4인->강탁영
-한국오발:정갑종외 3인->OVAL CORP외 3인
-엠에이티:김동수외 1인->엠벤처투자외 2인
-다스텍:황형재외 6인->황상열외 6인
특히 지난달에만 모두 23개 기업의 최대주주가 변경된데 이어, 이 달 들어서도 최대 주주 변경 공시 건수가 4건에 이르는 등 경영권이 바뀌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CG-2 경영권 양수도 계약)
-쎄라텍->시큐리티KOR
-유비스타->알덱스
-에이스디지텍->제일모직
-네오웨이브, 이지에스, 한텔
-니트젠테크, 케이이엔지 등
또 이 달 들어서만 경영권 양수도 계약 등을 체결한 기업이 모두 9개사에 달해 연말까지 최대 주주가 변경되는 기업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들 기업들은 대부분 새로운 경영주의 등장과 함께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크게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수퍼-2 경영악화 한계기업이 대부분)
하지만 경영권 변동이 발생한 기업 중 상당수가 경영악화와 성장정체에 직면한 한계기업인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기업인수합병은 좋은 재료이긴 하지만 미리 정보를 아는 사람들만의 잔치가 되기 쉽기 때문에 추격매수에 나서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우회상장된 지 얼마 안 된 기업들이 경영권을 다시 되파는 머니게임 성격의 경영권 매각이 이어지고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연말 결산기가 다가오면서 경영권이 변경되는 코스닥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재료들이 이미 노출된 경우가 많아 추격 매수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코스닥 기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퍼-1 최대주주 변경 공시 급증)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코스닥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변경 공시 건수는 모두 2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가량 증가했습니다.
(CG-1 12월 최대주주 변경 기업)
-대신개발금융:양용호외 4인->강탁영
-한국오발:정갑종외 3인->OVAL CORP외 3인
-엠에이티:김동수외 1인->엠벤처투자외 2인
-다스텍:황형재외 6인->황상열외 6인
특히 지난달에만 모두 23개 기업의 최대주주가 변경된데 이어, 이 달 들어서도 최대 주주 변경 공시 건수가 4건에 이르는 등 경영권이 바뀌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CG-2 경영권 양수도 계약)
-쎄라텍->시큐리티KOR
-유비스타->알덱스
-에이스디지텍->제일모직
-네오웨이브, 이지에스, 한텔
-니트젠테크, 케이이엔지 등
또 이 달 들어서만 경영권 양수도 계약 등을 체결한 기업이 모두 9개사에 달해 연말까지 최대 주주가 변경되는 기업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들 기업들은 대부분 새로운 경영주의 등장과 함께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크게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수퍼-2 경영악화 한계기업이 대부분)
하지만 경영권 변동이 발생한 기업 중 상당수가 경영악화와 성장정체에 직면한 한계기업인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기업인수합병은 좋은 재료이긴 하지만 미리 정보를 아는 사람들만의 잔치가 되기 쉽기 때문에 추격매수에 나서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우회상장된 지 얼마 안 된 기업들이 경영권을 다시 되파는 머니게임 성격의 경영권 매각이 이어지고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