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代 인구 내년부터 감소 ‥ 통계청, 2050년엔 지금의 절반수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생산의 주역이면서 소비의욕이 왕성한 30,40대 인구가 내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전망이다.
이 같은 현상은 생산성을 포함한 한국의 국가경쟁력 전반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일 통계청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활발하게 일을 하는 30∼49세 인구는 올해 1675만4700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한 뒤 내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연령대 인구는 내년에 1671만6100명으로 올해보다 줄어드는 데 이어 △2008년 1664만3000명 △2009년 1655만6000명 △2010년 1647만5100명 △2011년 1640만명 등으로 약간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추세적으로는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2050년에는 지금의 절반 수준인 819만5400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0,40대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에 이미 34.78%로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비중은 올해 34.69%로 낮아진 데 이어 △2008년 34.24% △2009년 33.96% 등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2050년에는 19.36%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이 같은 현상은 생산성을 포함한 한국의 국가경쟁력 전반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일 통계청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활발하게 일을 하는 30∼49세 인구는 올해 1675만4700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한 뒤 내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연령대 인구는 내년에 1671만6100명으로 올해보다 줄어드는 데 이어 △2008년 1664만3000명 △2009년 1655만6000명 △2010년 1647만5100명 △2011년 1640만명 등으로 약간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추세적으로는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2050년에는 지금의 절반 수준인 819만5400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0,40대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에 이미 34.78%로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비중은 올해 34.69%로 낮아진 데 이어 △2008년 34.24% △2009년 33.96% 등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2050년에는 19.36%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