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갈등으로 직장폐쇄에 들어갔던 ㈜효성 창원공장이 43일 만에 정상 가동된다.

효성은 1일 노조와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에 합의,지난 10월19일 직장폐쇄를 단행했던 창원공장 5개 라인의 조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효성 창원공장 노조는 이날 회사측이 제시한 기본급 7만1000원 인상과 격려금 200만원,현재 56세인 정년을 촉탁직원으로 1년 연장하는 등 회사측 제안을 받아들였다.

창원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7500억여원으로 효성 전체 매출 4조8588억원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