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미국 최대 이통사 싱귤러에 3차모델 '팬택 C3'를 공급합니다.

팬택계열은 미국 싱귤러 와이어리스를 통해 휴대폰 커버를 여덟 가지 색깔로 교체할 수 있는 미니폰 ‘팬택 C3’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팬택계열은 북미 GSM시장 진출 이래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3차 모델까지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싱귤러는 5,5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거대 사업자로 팬택계열은 지난 6월 미니폰 ‘팬택 C300’한 데 이어 9월에 2차모델 바타입 슬림폰, 그리고 11월 3차모델까지 잇달아 출시하게 됐습니다.

팬택계열의 미주본사인 팬택 와이어리스의 최고 운영책임자(COO) 마이클 코스트(Michael Cost)는 “팬택계열은 선택과 집중 전략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미한 창의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북미 GSM시장을 새롭게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팬택계열은 내년에도 싱귤러에 다수의 GSM 신제품을 공급하기로 하고, UT스타컴과 2009년까지 3년간 최소 3,000만대 규모의 CDMA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