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IT의 가장 중요한 흐름은 다양한 통신과 IT기기가 하나로 융합하는 '컨버전스'라며 그 중심에 와이브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EEE GLOBECOM 2006'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울트라에디션과 디럭스 MITs 등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IEEE GLOBECOM 2006'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주관하는 컨퍼런스로 매년 11월 개최됩니다.

이 사장은 또 "개인 방송국 수준의 모바일 사용자제작콘텐츠(UCC) 활성화,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능형 서비스 도입 등 와이브로가 가져올 미래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이 사장은 "UCC와 관련해 업로드 속도가 빠른 와이브로와 연동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현장에서 바로 올릴 수 있어 개인 방송국 수준의 모바일 UCC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