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넷 TV 등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다양한 서비스가 ?P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선택은 결국 ‘볼꺼리’인 콘텐츠에 있다는 점에서 진흥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관광부도 바빠졌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콘텐츠 강국이 세계를 지배한다!

연평균 세계시장 성장률 7.3%. 2009년 1조 7천억달러 시장을 놓고 콘텐츠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특히 IPTV와 DMB 등 유선과 무선,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들이 상용화되며 소비자들의 선택은 결국 '콘텐츠'라는 점에서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대 토론회를 열고 콘텐츠 진흥이야 말로 방송통합시대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IPTV가 상용화되면 지상파 재전송이나 외국산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들어와 콘텐츠의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콘텐츠 진흥이야말로 방송통신융합시대의 핵심과제입니다"

토론회에서는 또 양질의 콘텐츠가 제작되고 공급되기 위한 콘텐츠 전담기구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이는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 간의 통합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진흥 업무를 놓고 소관 부처임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함께 저작권 기반의 문화콘텐츠 유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1인미디어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아직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문화는 미흡한 실정이라는 지적입니다.

유비쿼터스 사회로 진화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콘텐츠가 미래 먹거리 산업, 문화 창조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복된 법규, 소관부처의 정립과 함께 수익성 기반의 공정경쟁,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이 필요한 때 입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