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가문의 위기? ‥ 그린버그 주식 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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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보험회사인 AIG 회장을 지낸 모리스 그린버그가 뉴욕타임스에 대한 설즈버거 가문의 지배를 깨뜨리기 위해 주식 매집을 시작했다고 뉴욕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그린버그가 뉴욕타임스의 주식 수십만주를 사들이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아직 그린버그 전 회장이 얼마나 많은 주식을 사들일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소식통들은 그린버그가 뉴욕타임스가 최고의 브랜드 명성을 갖고 있음에도 주가가 인위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인 주식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해 설즈버거 가문에 집중된 뉴욕타임스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논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창업주 가족 중심의 지배구조를 유지하면서 다른 주주들의 참여를 크게 제한,모건스탠리 등과 같은 주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뉴욕타임스 지분 7.6%를 갖고 있는 모건스탠리는 이달 초 설즈버거 가문이 이사 13명 가운데 9명을 임명한 현재의 지배구조를 비판하는 등 1년 전부터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당장 지배구조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면서 모건스탠리의 비난을 일축했지만 뉴욕타임스 경영상태에 비판적인 그린버그의 주식 매집으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버그는 지난해 엘리엇 스피처 뉴욕주 검찰총장의 회계부정 조사에 굴복해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근 40년간 AIG를 이끈 뉴욕 금융가의 전설적인 인물로 재산이 32억달러에 이른다.
<연합뉴스>
뉴욕포스트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그린버그가 뉴욕타임스의 주식 수십만주를 사들이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아직 그린버그 전 회장이 얼마나 많은 주식을 사들일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소식통들은 그린버그가 뉴욕타임스가 최고의 브랜드 명성을 갖고 있음에도 주가가 인위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인 주식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해 설즈버거 가문에 집중된 뉴욕타임스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논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창업주 가족 중심의 지배구조를 유지하면서 다른 주주들의 참여를 크게 제한,모건스탠리 등과 같은 주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뉴욕타임스 지분 7.6%를 갖고 있는 모건스탠리는 이달 초 설즈버거 가문이 이사 13명 가운데 9명을 임명한 현재의 지배구조를 비판하는 등 1년 전부터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당장 지배구조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면서 모건스탠리의 비난을 일축했지만 뉴욕타임스 경영상태에 비판적인 그린버그의 주식 매집으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버그는 지난해 엘리엇 스피처 뉴욕주 검찰총장의 회계부정 조사에 굴복해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근 40년간 AIG를 이끈 뉴욕 금융가의 전설적인 인물로 재산이 32억달러에 이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