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행과 저축은행간 예금금리차이가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에 예금을 맡길 금리 메리트가 커졌습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영저축은행은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5.8%로 올렸습니다.

1년부터 2년사이 만기인 정기예금 금리도 연 5.9%로 저축은행 업계에서도 높은 수준입니다.

이처럼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1년만기 예금금리 평균은 9월 중순 연 5.23%에서 10월말 연5.30%에 이어 이달에는 5.36%에 달했습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스카이저축은행, 미래저축은행 등 일부 저축은행들이 5%대 후반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어 앞으로 예금금리 평균도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시중은행들은 예금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은 8월 콜금리 인상 이후 정기예금금리를 낮춰 현재는 5% 미만으로 떨어진 상탭니다.

5000만원까지는 예금자보호가 되기 때문에 1·2금융간 예금금리차가 더 벌어질 경우 저축은행에 예금자들이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