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문화예술제전추진위원회는 27일 제1회 단재언론상 수상자로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77)를 선정했다.

추진위는 리 명예교수가 합동통신과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우상과 이성''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등의 저서와 심층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사상적 토대를 제공하는 등 단재의 기자 정신을 계승한 참 언론인이라고 선정 이유를 들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