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자 '로렌시아의 집' 원장(64)이 올해의'아름다운 이화인'으로 선정됐다.

이화여대와 이대 총동창회는 '제2회 아름다운 이화인상' 수상자로 정신지체 장애인 복지시설인 '로렌시아의 집' 김 원장(불문학과 60학번)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모친이 설립한 복지시설을 이어받아 1992년부터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헌신적으로 돌봐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