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인 삼성전자 직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4일 기흥사업장에서 임직원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열었습니다.

모두 6백여명이 한 장소에 모여 김장을 담근 이번 행사로 삼성전자는 27톤 분량, 1만5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습니다.

모두 2천2백상자로 포장된 김장김치는 용인과 화성지역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됩니다.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지대섭 부사장은 "많은 이들의 정성이 담긴 이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