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랑세스의 모기업이었던 독일 바이엘의 아시아본부에 입사 이후 3년 만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사 담당 부사장이 됐고 다시 3년 뒤에는 랑세스 본사의 수석부사장으로 진출한 '글로벌 인재'.

랑세스는 지난해 1월 바이엘에서 합성섬유.수지 등의 사업 분야가 분리돼 만들어진 기업.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독일 기업의 본사 임원이 된 사람답게 "한국 대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직원의 국적에 차별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