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급준비율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원종락 SK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자금과 주식 자금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지준율 인상이 증시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한은의 지준율 인상이 은행주와 건설주에는 부분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당시 충격 이상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건설주는 부동산 규제 정책이 부정적인 영향과 긍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주는 만큼 종목별로 차별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