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은 3단계 kr도메인 등록자를 대상으로 하는 2단계 영문 kr도메인(퀵돔) 등록 첫날인 21일에 총 3만3천여건의 등록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신청 접수된 도메인 중에는 yna.kr, mbc.kr, ytn.kr, chosun.kr 등과 같은 언론사 및 방송사 관련 도메인을 비롯해 daum.kr, google.kr, paran.kr, empas.kr 등과 같은 유명 포털사이트 관련 도메인이 포함됐다.

등록신청이 첫날 이처럼 많이 몰린 것은 사전에 kr도메인 등록대행자를 통해 예약 접수된 신청서가 등록 신청 첫날에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라고 인터넷진흥원은 설명했다.

3단계 kr도메인 등록자를 대상으로 하는 퀵돔 신청은 내년 1월2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3월13일 이전에 등록한 3단계 kr도메인이 있는 경우 이 기간내에 퀵돔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