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의 첫 외국인 CEO인 제임스 비모스키 부회장이 활발한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임 전 국내에 입국해 업무파악에 돌입한 비모스키 부회장은 유병택 부회장 등을 만나 역할분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각 사업부문의 사업현황과 예상실적, 내년 사업계획 등을 보고 받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내년 2월말 정식 취임에 앞서 회사 업무 파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취임사에서 밝힌 '글로벌 두산'이라는 슬로건과 성과주의 확립 등 구체적인 목표를 위한 비모스키 부회장의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