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주요 5대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지분법 평가순이익이 3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상장사 535곳의 올 3분기 누적 지분법 평가순이익은 6조7천971억원으로 1년전보다 11.9%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5대그룹은 3조3천646억원을 기록해 1년전보다 49.5% 급증했고 전체 상장사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삼성그룹이 1조4천9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SK와 롯데그룹은 호조를 보인 반면 현대차, LG그룹은 부진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