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영화사중의 하나인 20세기폭스사와 손잡고 유럽지역에서 공동 마케팅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20세기폭스사가 다음달 15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에라곤'의 예고편, 벨소리 등 관련 콘텐츠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15개국에서 삼성전자 핸드폰 이용 고객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웹사이트에서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펼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의 이기태 사장은 "삼성 휴대폰과 20세기 폭스사의 협력은 IT와 영화산업 분야의 최고의 만남"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3년 '매트릭스 리로디드'를 시작으로 '판타스틱4', '슈퍼맨 리턴즈' 등 블록버스터 영화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큰 효과를 봐 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