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보령그룹, 화장품 사업 도전...김은선 부회장 경영능력 시험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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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령제약의 자회사 보령수앤수가 새로운 한방화장품 브랜드를 내놓고 화장품 시장 본격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화장품 사업을 처음부터 챙긴 보령제약그룹 김은선 부회장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령제약그룹 방문판매전문회사 보령수앤수가 17일 '정안가인 수'라는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를 발표했습니다.
스킨, 로션 등 기초라인 5종과 폼클렌징 등 청정라인 3종 등 총 8종을 선보였습니다.
보령제약 중앙연구소가 대구한의대 화장품 약리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방 화장품의 과학화를 이뤄 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인터뷰) 이인영/보령수앤수 대표이사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어떤 화장품보다 좀 더 임상의 과학적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령수앤수는 당분간은 별도 매장은 내지 않은 채 방문판매 조직으로 화장품 판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기존 건강기능식품이나 가정용의료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는 방판조직을 활용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입니다.
마케팅 차원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모임인 '녹원회'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화장품 사업은 김은선 보령제약그룹 부회장이 내놓은 첫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읍니다.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딸이기도 한 김 부회장은 회사의 경영 전면에 나선 후 주로 계열사 전문경영인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화장품 사업의 경우 김 부회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포장, 마케팅에 이르기기까지 전 과정을 일일이 챙겼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화장품 사업은 2009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보령제약그룹 내에서 김 부회장의 경영능력을 시험받는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이번 화장품 사업을 처음부터 챙긴 보령제약그룹 김은선 부회장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령제약그룹 방문판매전문회사 보령수앤수가 17일 '정안가인 수'라는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를 발표했습니다.
스킨, 로션 등 기초라인 5종과 폼클렌징 등 청정라인 3종 등 총 8종을 선보였습니다.
보령제약 중앙연구소가 대구한의대 화장품 약리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방 화장품의 과학화를 이뤄 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인터뷰) 이인영/보령수앤수 대표이사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어떤 화장품보다 좀 더 임상의 과학적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령수앤수는 당분간은 별도 매장은 내지 않은 채 방문판매 조직으로 화장품 판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기존 건강기능식품이나 가정용의료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는 방판조직을 활용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입니다.
마케팅 차원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모임인 '녹원회'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화장품 사업은 김은선 보령제약그룹 부회장이 내놓은 첫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읍니다.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딸이기도 한 김 부회장은 회사의 경영 전면에 나선 후 주로 계열사 전문경영인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화장품 사업의 경우 김 부회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포장, 마케팅에 이르기기까지 전 과정을 일일이 챙겼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화장품 사업은 2009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보령제약그룹 내에서 김 부회장의 경영능력을 시험받는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