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중국 해홍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중국 게임포털 '롄종'이 올해 두배의 성장을 자신했습니다.

롄종의 CFO인 프랭크 엉 부사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1억5천4백만 위안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인 7천132만 위안의 두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지난해는 2천62만 위안의 적자를 봤지만 올해는 3분기까지 540만 위안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프랭크 엉 부사장은 "내년에도 준비하고 있는 MMORPG 게임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유료회원을 1백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광고수입이 증가해 올해에 이어 두배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내 게임포털 1위인 롄종은 동시접속자수가 75만명으로 지난 2004년 7월 NHN이 중국 혜홍사와 합작으로 설립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