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한해 해외펀드가 평균 20%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수익률이 좋았고 유일하게 일본펀드만이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올 한해 국내 주식시장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투자대안으로 등장한 해외주식형펀드.

국내 주식형펀드가 연초이후 1%대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역외펀드를 기준으로 해외펀드들 올해 평균수익률은 20%에 달해 상당한 대조를 이룹니다.

투자지역별로 올 한해 수익률을 살피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역외 주식펀드 중 중국펀드는 연초이후 49%의 수익률 달성으로 1위를 달렸고 인도가 33% 남미펀드가 30%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연초 투자유망지역으로 꼽혔던 일본펀드는 연초대비 수익률이 -9.3%로 조사 돼 해외펀드 중 유일하게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외펀드를 고를 때도 철저하게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고 투자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 등을 꼼꼼히 살펴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목표수익 달성시 환매를 통한 펀드갈아타기 등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합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