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5년간 수도권 164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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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수도권에 총 164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수도권에 한해서만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과천정부청사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201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총 164만호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연평균 36만4천호가 쏟아지는 것으로 수도권의 주택 수요 30만호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신도시 등 공공택지의 공급물량을 12만5천호 추가한 86만7천호로 늘려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신도시의 용적률이 상향 조정됩니다.
김포와 파주의 용적률이 190%로 올라가고 광교와 검단은 185%, 송파는 214%까지 상향됩니다.
공공택지 내 분양가는 25% 가량 내려 700만~1천만원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다만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과 채권입찰제 존폐 여부는 신중하게 검토해 추후에 종합적인 방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소득에따라 주택대출 규모가 제한되는 총부채 상환비율(DTI) 적용 대상은 현행 투기지역에서 수도권 투기과열 지구로 확대됩니다.
사실상 수도권 전지역이 DTI 적용대상이 되는 셈입니다.
서울 수도권의 경우 자연보전권역이나 도서지역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방은 이번 규제강화에서 제외돼 부산.대구 등 광역시와 충남 일부 지역은 투기과열 지구라도 기존 대로 주택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총부채 상환비율은 현행 40%에서 그대로 두고 아파트 가격 기준도 6억원 초과로 현상 유지됩니다.
이와함께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투기지역 주택담보 인정비율을 현행 60~70%에서 5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과천종합청사에서 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수도권에 총 164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수도권에 한해서만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과천정부청사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201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총 164만호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연평균 36만4천호가 쏟아지는 것으로 수도권의 주택 수요 30만호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신도시 등 공공택지의 공급물량을 12만5천호 추가한 86만7천호로 늘려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신도시의 용적률이 상향 조정됩니다.
김포와 파주의 용적률이 190%로 올라가고 광교와 검단은 185%, 송파는 214%까지 상향됩니다.
공공택지 내 분양가는 25% 가량 내려 700만~1천만원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다만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과 채권입찰제 존폐 여부는 신중하게 검토해 추후에 종합적인 방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소득에따라 주택대출 규모가 제한되는 총부채 상환비율(DTI) 적용 대상은 현행 투기지역에서 수도권 투기과열 지구로 확대됩니다.
사실상 수도권 전지역이 DTI 적용대상이 되는 셈입니다.
서울 수도권의 경우 자연보전권역이나 도서지역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방은 이번 규제강화에서 제외돼 부산.대구 등 광역시와 충남 일부 지역은 투기과열 지구라도 기존 대로 주택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총부채 상환비율은 현행 40%에서 그대로 두고 아파트 가격 기준도 6억원 초과로 현상 유지됩니다.
이와함께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투기지역 주택담보 인정비율을 현행 60~70%에서 5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과천종합청사에서 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