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총리는 부동산시장 안정대책과 관련해 "실수요자를 위해 공급을 확대하고 국민이 부동산 공급전망을 예측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4일)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난해 8.31 대책과 올해 3.30 대책은 수요관리 중심의 정책이었으며 공급확대 측면이 좀 미진한 점이 있음을 자인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고분양가 규제, 후분양제 단계별 실시, 분양원가 공개 등 종합대책을 실시하면 부동산 시장은 상당히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분양원가 공개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현재 종합검토를 하고 있다며 아파트 승인단계에서 지자체에 공개의무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