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위원회가 LG텔레콤의 단말기 불법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시정조치를 내리고 과징금 52억20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LG텔레콤은 지난 8월말 평균 12만8900원씩의 불법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같은 보조금 수준과 영업정책이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고 통신위는 밝혔습니다.

통신위는 이같은 위법행위를 즉시 증지할 것을 LG텔레콤에게 명령하는 한편 과징금 산정기준상의 특별한 가중 또는 감경 요소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기준과징금인 52억2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