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E는 미 대학생의 절반 정도가 여전히 서유럽을 향하고 있지만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기타 지역을 택하는 학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와 중국에 유학한 미국 대학생은 각각 53%,35% 늘어났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칠레 등도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영국은 0.5% 줄어들었고 7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던 호주도 지난해에는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IE는 이처럼 해외로 나가는 미국 대학생이 늘어나는 것은 국제경험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 대학에 적을 두고 있는 외국 학생은 모두 56만4777명으로,7년 연속 50만명 선을 넘었으며 지난해 새로 유학한 외국인 학생은 8% 늘어난 14만29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