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006년도 최우수 선박' 동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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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FPSO, Ice-Class급 유조선, LNG선, 초대형컨테이너선 등 4척의 선박이 세계 3대 전문지로 부터 최우수 선박으로 동시에 선정됐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3대 조선 해운 전문지인 마리타임리포터와 마린로그, 네이벌아키텍트 등으로 부터 '2006년도 최우수 선박'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의 최우수 선박이란 매년 전세계에서 건조된 선박 가운데 기존선박과의 차별성 , 효율성, 디자인, 선주들의 선호도 등에서 업계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선박을 선정후 발표를 하는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지난 '84년부터 23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FPSO NGANHURRA호는 올 4월 호주 최대 석유가스개발회사인 WOODSIDE사로 인도돼 서호주 유전지대 550m 바닷속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선박으로 초단기 공사기간 기록과 선주 지적사항 전무, 선주만족도 100% 등 기존의 선박들과 차별화 됐다는 점에서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습니다.
NGANHURRA호의 경우 공사기간을 38일 단축해 19개월 만에 완공했고 인도 전 검사에서 지적사항 ZERO를 달성했으며 선주 선호도 조사에서 만족도 100점을 받은 유일한 선박입니다.
또한 지난 9월 노르웨이 VIKEN사로 인도돼 발틱해의 유빙 출몰항로에서 운항중에 있는 11만5천톤급 유조선인 KRONVIKEN호는 'Ice-Class'라는 특수사양을 장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선정된 9600TEU급 Xin Los Angeles호는 폭 46m, 길이 321m로서 63빌딩보다 72m가 더 길 뿐만 아니라,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9천 6백개를 적재할 수 있는 세계 최대급으로 지난 6월 중국CSG사로 인도된 선박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4월 덴마크 A.P MOLLER사에 인도되어 현재 카타르와 이탈리아 사이를 운항중인 14만5천㎥급 LNG선 Maersk Qatar호가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이 선박의 경우 삼성중공업이 그동안 21척에 달하는 LNG선을 건조하면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효율을 달성한 선박입니다.
Maersk Qatar호는 타LNG선과 비교시 연료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동일한 적재량, 항해속도를 낼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선박임과 동시에 운항시 발생하는 산화탄소화합물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선박이란 점 등이 가점으로 작용해 LNG선부문 최우수선박으로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지난 '84년부터 23년동안 매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무한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여기에 만족치 않고 항상 한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needs에 부합하는 선박 건조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삼성중공업은 세계 3대 조선 해운 전문지인 마리타임리포터와 마린로그, 네이벌아키텍트 등으로 부터 '2006년도 최우수 선박'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의 최우수 선박이란 매년 전세계에서 건조된 선박 가운데 기존선박과의 차별성 , 효율성, 디자인, 선주들의 선호도 등에서 업계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선박을 선정후 발표를 하는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지난 '84년부터 23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FPSO NGANHURRA호는 올 4월 호주 최대 석유가스개발회사인 WOODSIDE사로 인도돼 서호주 유전지대 550m 바닷속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선박으로 초단기 공사기간 기록과 선주 지적사항 전무, 선주만족도 100% 등 기존의 선박들과 차별화 됐다는 점에서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습니다.
NGANHURRA호의 경우 공사기간을 38일 단축해 19개월 만에 완공했고 인도 전 검사에서 지적사항 ZERO를 달성했으며 선주 선호도 조사에서 만족도 100점을 받은 유일한 선박입니다.
또한 지난 9월 노르웨이 VIKEN사로 인도돼 발틱해의 유빙 출몰항로에서 운항중에 있는 11만5천톤급 유조선인 KRONVIKEN호는 'Ice-Class'라는 특수사양을 장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선정된 9600TEU급 Xin Los Angeles호는 폭 46m, 길이 321m로서 63빌딩보다 72m가 더 길 뿐만 아니라,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9천 6백개를 적재할 수 있는 세계 최대급으로 지난 6월 중국CSG사로 인도된 선박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4월 덴마크 A.P MOLLER사에 인도되어 현재 카타르와 이탈리아 사이를 운항중인 14만5천㎥급 LNG선 Maersk Qatar호가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이 선박의 경우 삼성중공업이 그동안 21척에 달하는 LNG선을 건조하면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효율을 달성한 선박입니다.
Maersk Qatar호는 타LNG선과 비교시 연료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동일한 적재량, 항해속도를 낼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선박임과 동시에 운항시 발생하는 산화탄소화합물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선박이란 점 등이 가점으로 작용해 LNG선부문 최우수선박으로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지난 '84년부터 23년동안 매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무한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여기에 만족치 않고 항상 한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needs에 부합하는 선박 건조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