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 너무 어둡게만 보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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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전망 컨센서스가 지나치게 부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주간 경제동향 분석을 통해 "내년 경제전망을 발표한 국내 경제연구소 및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시장은 내년도 한국 경제가 연간 4.3%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이는 올해 예상 성장률인 5% 내외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서 시장은 내년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동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7개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2007년 1분기에 3.8%로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분기 4.2%, 3분기 4.7%, 4분기 5.0%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률로 환산해 보면 역시 1분기 성장률이 0.8%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4분기에는 1.5%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한국 경제의 경기 저점은 내년 1분기가 되며 한국경제가 저점을 지나더라도 확장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전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국내 주요 경제지표들은 경기지수 반등, 생산호조, 수출 호조 지속 등을 보여주고 있다"며 "설비투자 증가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시장 컨센서스는 지나치게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주간 경제동향 분석을 통해 "내년 경제전망을 발표한 국내 경제연구소 및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시장은 내년도 한국 경제가 연간 4.3%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이는 올해 예상 성장률인 5% 내외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서 시장은 내년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동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7개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2007년 1분기에 3.8%로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분기 4.2%, 3분기 4.7%, 4분기 5.0%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률로 환산해 보면 역시 1분기 성장률이 0.8%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4분기에는 1.5%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한국 경제의 경기 저점은 내년 1분기가 되며 한국경제가 저점을 지나더라도 확장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전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국내 주요 경제지표들은 경기지수 반등, 생산호조, 수출 호조 지속 등을 보여주고 있다"며 "설비투자 증가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시장 컨센서스는 지나치게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