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그동안 뜸했던 IT주들이 대거 추천됐다.

코스피 종목 중에서는 하이닉스LG전자가,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피앤텔 성일텔레콤 더존디지털웨어 등이 각각 유망주로 제시됐다.

복수 추천된 종목은 코스닥 종목인 피앤텔이 유일하다.

현대증권은 LG전자와 강원랜드를 각각 추천했다.

LG전자는 최근 휴대폰 부문 개선이 추세적인 것이며 내년에는 휴대폰 이익률 상승과 지분법 평가이익 발생으로 순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원랜드는 불법 도박에 대한 정부 규제가 4분기 실적 호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12월 초 스키장 개장도 호재라는 분석이다.

한화증권은 삼성화재한진을 꼽았다.

삼성화재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으며 한진은 자산가치 우량주로 지속적인 시장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진단됐다.

SK증권은 신한지주와 한화를 각각 추천종목 명단에 올렸다.

신한지주는 신한은행 조흥은행의 실적 호조에 따라 3분기 수익성이 호조를 보였으며 LG카드 인수 협상 본격화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한화는 인천소래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예상됐다.

이 밖에 대우증권은 현대제철현대모비스를,굿모닝신한증권은 하이닉스와 풍산을 각각 추천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피앤텔이 각각 현대증권과 한화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4분기부터 슬라이딩 힌지 실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다.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수요 확대 전망이,쌍용건설은 M&A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