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IMF "부동산 거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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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을 앞두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 부동산에 거품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재경부에 나가 있는 김양섭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한국의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제럴드 쉬프 IMF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국장은 집값 상승의 근본적인 원인은 수급불균형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는 잘 알고 있지만 이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 발생하는 펀더멘털 요인이라는 설명입니다.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하긴 했지만 그것이 버블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쉬프 부국장의 이같은 발언은 정부의 시각과 정면으로 배치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그동안 정부는 투기수요 때문에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양산됐다고 진단하고 세제와 금융규제를 통한 수요 억제에 주력해 왔습니다.
다만 IMF는 현재 금리수준은 경제 사이클을 고려했을때 적정하며 저금리가 집값 상승을 유발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5%에서 내년에는 4.3%로 둔화되고 경상수지는 올해와 내년에 소폭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재경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을 앞두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 부동산에 거품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재경부에 나가 있는 김양섭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한국의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제럴드 쉬프 IMF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국장은 집값 상승의 근본적인 원인은 수급불균형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는 잘 알고 있지만 이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 발생하는 펀더멘털 요인이라는 설명입니다.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하긴 했지만 그것이 버블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쉬프 부국장의 이같은 발언은 정부의 시각과 정면으로 배치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그동안 정부는 투기수요 때문에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양산됐다고 진단하고 세제와 금융규제를 통한 수요 억제에 주력해 왔습니다.
다만 IMF는 현재 금리수준은 경제 사이클을 고려했을때 적정하며 저금리가 집값 상승을 유발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5%에서 내년에는 4.3%로 둔화되고 경상수지는 올해와 내년에 소폭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재경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