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무기기 전문기업인 신도리코가 종합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종이문서가 대부분 전자문서로 바뀌고 잦은 정보유출로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제 사무기기도 새 시대에 맞는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신도리코는 복사와 프린터, 팩스 등 모든 기능을 종합한 디지털 복합기에 원격지원시스템을 도입하고 보안을 강화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표희선/ 신도리코 사장)

"하드웨어 중심에서 고객들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해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급한 업무중에 문제가 생겨도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하고 문서 복사나 출력을 통한 기밀유출도 잡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도리코는 차세대를 겨냥한 신개념 솔루션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원화강세와 내수부진에 따른 우려를 말끔히 털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표희선/ 신도리코 사장)

"최근 몇년간 해외수출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고 내년에도 신규계약들을 앞두고 있어 상당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부진했던 내수부문도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입니다."

46%의 점유율로 국내 디지털 복합기 시장의 독보적인 1위를 점하고 있는 신도리코는 보다 적극적인 사업확대를 통해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