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국인 매도 공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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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식시장에서 연일 '셀 코리아'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증시에서 6개월째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 행진은 좀처럼 멈출지 모르고 있지만 팔자 규모는 눈에 띠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CG-외국인 매도 규모)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매도규모는 전달에 비해 62%나 감소하며 지난 5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중 10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증시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증시 강세와 일부 업종에서 가격 메리트가 발생하면서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가 약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CG-증권사 분석)
한화증권은 "최근 외국인들의 매도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 3일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외국인 매도가 단기적으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외국인의 매도세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IT업종에 집중됐던 만큼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모습도 감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S-전기전자.금융업종 매수 몰려)
실제 9일 외국인들은 최근 오름폭이 컸던 유통업종을 매도하는 대신 전기전자와 금융, 건설업종 등을 사들이는 데 열중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IT업종이 바닥을 치고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초에는 외국인들이 시장에 본격적인 복귀 신호를 보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 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주식시장에서 연일 '셀 코리아'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증시에서 6개월째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 행진은 좀처럼 멈출지 모르고 있지만 팔자 규모는 눈에 띠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CG-외국인 매도 규모)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매도규모는 전달에 비해 62%나 감소하며 지난 5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중 10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증시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증시 강세와 일부 업종에서 가격 메리트가 발생하면서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가 약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CG-증권사 분석)
한화증권은 "최근 외국인들의 매도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 3일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외국인 매도가 단기적으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외국인의 매도세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IT업종에 집중됐던 만큼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모습도 감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S-전기전자.금융업종 매수 몰려)
실제 9일 외국인들은 최근 오름폭이 컸던 유통업종을 매도하는 대신 전기전자와 금융, 건설업종 등을 사들이는 데 열중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IT업종이 바닥을 치고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초에는 외국인들이 시장에 본격적인 복귀 신호를 보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 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