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빼빼로데이 특수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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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다시 11월 11일, 흔히 말하는 빼빼로데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과업계에 빼빼로데이는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대목인 만큼 이 시장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뜨겁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빼빼로데이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마트 한 켠에는 별도 매장이 마련됐습니다.
업체별로 빼빼로데이 특수를 노리고 내놓은 제품들은 수십종에 이릅니다.
발렌타인데이가 그랬던 것 처럼 청소년들 사이에서 시작된 빼빼로데이는 이제는 어른들에게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박보경/부천 소사
"예전에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 많이 활성화돼 있다가 지금은 노년층까지 빼빼로데이가 퍼져 자기 마음에 있는 사랑을 전하는 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빼빼로데이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업체마다 고객의 눈길을 끌기 위한 아이디어 경쟁도 뜨겁습니다.
제품 포장에 유명인의 사진을 실은 제품에서부터 인형을 단 제품, 대형 크기의 제품 등 갖가지 상품이 쏟아졌습니다.
늘어나는 판매량에 매장도 제과업계도 모두 즐겁습니다.
인터뷰) 이승현/롯데마트
"D-3일부터 매출이 급상승하게 되는데 기획상품 같은 경우 고객들이 (쇼핑에) 편하도록 진열하고 있고 수제작으로도 많이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
원조 빼빼로를 가진 롯데제과는 수개월전부터 특수를 누리기 위해 가수 아유미를 모델로 기용한 신작 광고를 방영하는 등 빼빼로 마케팅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9월부터 11월 사이 빼빼로 매출이 3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빼빼로의 연간 매출이 500억원 내외인 것을 감안할 때 절반 이상을 이 기간에 판매한 셈입니다.
오리온이 지난 9월말경 내놓은 미스틱 신제품은 10대에 인기있는 동방신기를 제품 포장에 새겨넣음으로써 빼빼로데이 인기제품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오리온은 이 제품 하나만으로 지난 10월말 까지 40일만에 4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매년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빼빼로데이 특수 기간.
침체됐던 제과업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제과업계에 빼빼로데이는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대목인 만큼 이 시장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뜨겁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빼빼로데이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마트 한 켠에는 별도 매장이 마련됐습니다.
업체별로 빼빼로데이 특수를 노리고 내놓은 제품들은 수십종에 이릅니다.
발렌타인데이가 그랬던 것 처럼 청소년들 사이에서 시작된 빼빼로데이는 이제는 어른들에게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박보경/부천 소사
"예전에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 많이 활성화돼 있다가 지금은 노년층까지 빼빼로데이가 퍼져 자기 마음에 있는 사랑을 전하는 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빼빼로데이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업체마다 고객의 눈길을 끌기 위한 아이디어 경쟁도 뜨겁습니다.
제품 포장에 유명인의 사진을 실은 제품에서부터 인형을 단 제품, 대형 크기의 제품 등 갖가지 상품이 쏟아졌습니다.
늘어나는 판매량에 매장도 제과업계도 모두 즐겁습니다.
인터뷰) 이승현/롯데마트
"D-3일부터 매출이 급상승하게 되는데 기획상품 같은 경우 고객들이 (쇼핑에) 편하도록 진열하고 있고 수제작으로도 많이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
원조 빼빼로를 가진 롯데제과는 수개월전부터 특수를 누리기 위해 가수 아유미를 모델로 기용한 신작 광고를 방영하는 등 빼빼로 마케팅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9월부터 11월 사이 빼빼로 매출이 3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빼빼로의 연간 매출이 500억원 내외인 것을 감안할 때 절반 이상을 이 기간에 판매한 셈입니다.
오리온이 지난 9월말경 내놓은 미스틱 신제품은 10대에 인기있는 동방신기를 제품 포장에 새겨넣음으로써 빼빼로데이 인기제품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오리온은 이 제품 하나만으로 지난 10월말 까지 40일만에 4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매년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빼빼로데이 특수 기간.
침체됐던 제과업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