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의 주가에 대해 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도록 영업현장에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영기 행장은 월례조회에서 "우리은행의 이익의 성장성이 부문이 시장에서 나쁘게 평가되고 있다"며 "우리금융이 꾸준히 1조원 이상 순이익을 낼 수 있는 기관이라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행장은 "우리금융의 올 당기순이익이 2조원이 예상되면 PER 10배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20조원이 돼야 한다"며 PER의 차이는 성장성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행장은 또, "자산의 건전성이나 효율성 지표들이 상당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수익 증가 속도나 비이자수익 부문의 증가는 아쉬움 점이 많다"며 내년에는 수익성은 업계 최상위 수준을 목표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