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관계자 오늘 영장 실질 심사

외환카드 주가조작과 관련해 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엘리스 쇼트 부회장 등 론스타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가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의 구속을 결정했던 이상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사를 거쳐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들의 체포ㆍ구속 필요성을 입증하기 위해 30여장 분량의 의견서를 이미 법원에 제출했고, 소명자료도 추가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장이 재기각되면 검찰 수사는 론스타 경영진의 개입 여부를 규명하지 못한 채 유회원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