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도어록 생산업체인 아이레보(대표 하재홍)는 개인사업자가 맡아 총판 형태로 운영해오던 전국 유통망을 별도 법인 게이트맨으로 통합해 직영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게이트맨은 자본금 2억원,직원 30여명이며 서울총판을 맡았던 이지인씨가 대표를 맡는다.

게이트맨은 아이레보의 4개 총판 소속의 400개 대리점과 최근 인수한 도어록 업체 싸이트론의 150개 대리점을 통합 관리한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지역적으로 중복되는 대리점을 통합해 영업망을 재편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통망 개편은 최근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도어록 시장에서 유통비용 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