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김은진 최고위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방북기간에 북한측 교류 파트너인 조선사회민주당에 대해 내년 서울 방문을 요청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방북에 이어 내년에도 사민당과의 교류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김영대 중앙위원장 등 사민당 관계자들에게 금강산 공동 등반대회도 제안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방북과 관련,△평화사절단으로서 역할 △이산가족 상봉문제 진전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사업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풍부한 토론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