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1개국 교통 관련 장.차관들이 대거 참석하는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교통장관 회의가 1주일간의 일정으로 오늘(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8일까지 물류혁신 콘퍼런스에 이어 11일까지 국제 교통물류박람회가 열리며 교통물류 비즈니스포럼과 교통장관회의, 아시아횡단철도 협정식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10일 진행되는 아시아횡단철도 연결과 관련해 관련국가간 협정 체결을 통해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아시아 28개국을 연결하는 총연장 8만1㎞ 국제철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아태 지역 최고의 교통 물류 국제행사인 교통장관 회의를 우리 나라에 유치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으며 교통 물류 관련 기업들에도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