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친환경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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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교토의정서 등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아차는 6일 소하리공장과 광주공장,전국 정비사업소가 노르웨이에 있는 환경인증 전문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지난해 화성공장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인증받은 데 이어 국내 최초로 모든 생산·정비 사업장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2월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국제적으로 규정한 교토의정서(기후변화협약 이행서) 발효 직후부터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고 자동차 업종의 특성에 맞는 자체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시스템을 구축,화성공장을 시작으로 전 공장과 정비부문에 확대 적용했다.
이번 DNV 인증은 기아차의 이 같은 시스템이 국제적인 공신력을 얻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아차는 자체 시스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배출량 저감을 추진,2013년 온실가스 감축 2차 이행 기간에 한국이 의무 감축 대상국이 되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기아차는 6일 소하리공장과 광주공장,전국 정비사업소가 노르웨이에 있는 환경인증 전문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지난해 화성공장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인증받은 데 이어 국내 최초로 모든 생산·정비 사업장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2월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국제적으로 규정한 교토의정서(기후변화협약 이행서) 발효 직후부터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고 자동차 업종의 특성에 맞는 자체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시스템을 구축,화성공장을 시작으로 전 공장과 정비부문에 확대 적용했다.
이번 DNV 인증은 기아차의 이 같은 시스템이 국제적인 공신력을 얻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아차는 자체 시스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배출량 저감을 추진,2013년 온실가스 감축 2차 이행 기간에 한국이 의무 감축 대상국이 되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