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가 직원 6만여명의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노트북 컴퓨터를 분실해 말썽을 빚고 있다고 AP 통신이 5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9월 초 미국 시애틀 사무소에서 노트북 6대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약 2달 동안 쉬쉬하며 회수 노력을 기울여왔다.

분실된 노트북 6대 가운데 2대에는 현직 직원 6만여명의 이름과 주소,사회보장카드 번호(미국판 주민번호),전직 직원의 신상정보,약 80명 정도의 캐나다 직원과 협력업체의 개인정보가 들어 있다.

스타벅스는 분실된 노트북에 실린 개인정보가 악용되고 있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