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쟁사 간의 합작법인 설립으로 화제를 모았던 주조 전문회사 캐스코가 3일 전북 정읍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캐스코는 LS전선과 삼양중기,두산엔진 등이 각각 50%,37.7%,12.3%를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캐스코 정읍공장은 1만5000여평의 부지에 연간 3만t 규모의 주물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갖췄다.

주로 선박용엔진,사출성형기 및 각종 산업기계류에 쓰이는 고부가 주물 제품을 생산,판매하게 된다.

캐스코는 올해 4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정읍공장 준공으로 2012년에는 매출 1000억원,영업이익 1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