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국인투자 유치의 성과와 우리나라 투자환경에 대한 국내외 인사들의 평가와 견해를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양질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정부의 정책과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를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투자 정책의 성과를 논의하는 보고회가 한창입니다.

우리나라의 투자환경을 재조명하고 외국인 투자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됩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정부는 외국인의 직장의료보험 의무 가입 제도 완화, 외국인 임대아파트 건설 등 투자 유치를 위한 10개 투자환경 개선 과제가 올해 내로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1 외국인 사전 투자 인센티브 도입 >

이와 함께 외국인의 투자 이전에 인센티브를 결정해주는 인센티브 사전심사제도가 도입되는 등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들도 잇따랐습니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외국인의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투자 유치 체계의 강화, 투자 유치기반 활용 확대 등 3대 정책과제를 마련했다"고 보고했습니다.

S-2 외국인투자 개선과제 연내 마무리> 또한 경쟁국보다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외국인들이 많이 요구하고 있는 개선 과제를 연내에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끌어들이고 투자조직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코트라의 조직을 개편하는 등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고회에는 미국 인디애나대학의 앨런 러그먼 교수와 캐나다 자동차 부품기업인 마그나의 스티브 로저스 부사장 등 세계 석학들과 외국인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 여건과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주고 받았습니다.

S-3 글로벌CEO "한국은 투자 적합한 곳"> 이들 석학들과 글로벌 CEO들은 "북핵실험의 경우 심각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한국이 여전히 투자하기 적절한 곳이며 한국이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들을 피력했습니다.

S-4 영상취재 채상균 영상편집 김지균>

한편 보고회가 끝난 이후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전용창구로서의 역할을 개시하는 등 외국인 투자주간을 맞아 투자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