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과 서울통신기술은 홈네트워크 사업과 망 고도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에 따라 광케이블이 가정까지 연결되는 FTTH(광가입자망) 기반의 아파트에 초고속 인터넷,인터넷 전화,하나TV 등과 함께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2월 입주가 시작되는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2042가구에 FTTH 기반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인터넷 전화,하나TV,홈네트워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하나로텔레콤과 서울통신기술은 앞으로 특등급 홈네트워크 아파트 기술 표준화 및 서비스 개발을 함께 추진키로 하고 실행 방안을 협의 중이다.

서울통신기술은 삼성그룹 계열사로 2002년 국내 처음으로 타워팰리스에 홈네트워크 상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통신 솔루션 및 홈네트워크 전문 기업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