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디지탈테크(대표 김용쾌)는 충남 아산시에 LCD(액정표시장치)모듈 자동화 장비 공장건설에 최근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총 2만5000평 대지에 들어서는 이 공장은 지상 4층에 연건평 1만평 규모로 약 250억원 규모의 공사비가 투입돼 2007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신 공장에는 삼성전자 탕정사업장에 공급될 LCD 및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모듈 자동화 장비의 제조설비가 들어선다.

김용쾌 대표는 "지금은 평택에서 장비를 공급하고 있지만 내년 3분기부터는 탕정사업장까지 10분 안에 납품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연내 2~3개의 유망 장비업체를 추가 인수해 유리절단 가공장비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