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카드 노조, "외환은행 재매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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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과 외환카드 노동조합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이 사실로 밝혀진 만큼 외환은행 재매각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외환카드 노조는 성명서에서 검찰의 주가조작 관련자에 대한 영장청구를 환영한다며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을 박탈하고 진행중인 외환은행 재매각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외환은행 노조도 금감위가 사법부 판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면 판결이 있기 전까지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승인 신청을 비롯해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으로서의 적격을 전제로 한 모든 행정적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카드 노조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재매각을 성사시키기 위한 주변정리 차원이나 검찰의 궁색한 수사 발표를 위한 짜맞추기식, 보여주기식 수사가 되는 것을 철저히 경계하고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고, 은행 노조는 론스타와 핵심임원에 대한 사법처리가 종결되기 이전에 매각승인과 대금지급이 강행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범국민적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외환카드 노조는 성명서에서 검찰의 주가조작 관련자에 대한 영장청구를 환영한다며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을 박탈하고 진행중인 외환은행 재매각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외환은행 노조도 금감위가 사법부 판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면 판결이 있기 전까지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승인 신청을 비롯해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으로서의 적격을 전제로 한 모든 행정적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카드 노조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재매각을 성사시키기 위한 주변정리 차원이나 검찰의 궁색한 수사 발표를 위한 짜맞추기식, 보여주기식 수사가 되는 것을 철저히 경계하고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고, 은행 노조는 론스타와 핵심임원에 대한 사법처리가 종결되기 이전에 매각승인과 대금지급이 강행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범국민적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