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도] 대우건설 매각가 ‘6조4258억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궁금증을 낳고 있는 대우건설 최종 매각 가격은 6조4천258억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입찰가로 당초 알려진 6조6천억원이 아니라 이보다 더 높은 6조6천72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최종 합의한 대우건설 매각 가격은 6조4천258억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대우건설 정밀 실사를 통한 조정액으로 입찰가의 3.69%의 할인률을 적용해 금호에 2462억원을 깍아주는데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이를 역산하면 고가매각 논란속에 금호가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최초 제시했던 입찰가는 당초 알려진 6조6천억원이 아니라 이보다 더 높은 6조6천720억원인 셈입니다.
캠코과 금호는 그동안 최대 1조원 이상의 금액 차이를 보이며 접점을 찾지 못했던 우발채무 등 손해배상 조정액(10%)에 대해서는 에스크로 계좌에 넣어둔뒤 매각 종료일 기준 1년 이내에 발생한 사안에 대해 정산후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캠코는 이에 따라 다음달(11월) 8일 금호와 타협점을 찾은 이런 내용의 매각 조건을 매각심사소위에 제출해 심사를 거친 뒤 다음달(11월) 10일이나 13일경 공자위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11월 중순경에는 캠코와 금호가 대우건설에 대한 주식양수도계약, 즉 본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달내에 공정위 거래 신고를 비롯해 인수 금액에 따른 투자, 지분 확정과 인수대금 납부 등을 통해 오는 12월 중순, 늦어도 연말까지는 대우건설 매각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신 훈 부회장을 11월1일자로 그룹내 건설부문 부회장으로 임명하며 대우건설 인수후 경영계획의 첫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궁금증을 낳고 있는 대우건설 최종 매각 가격은 6조4천258억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입찰가로 당초 알려진 6조6천억원이 아니라 이보다 더 높은 6조6천72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최종 합의한 대우건설 매각 가격은 6조4천258억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대우건설 정밀 실사를 통한 조정액으로 입찰가의 3.69%의 할인률을 적용해 금호에 2462억원을 깍아주는데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이를 역산하면 고가매각 논란속에 금호가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최초 제시했던 입찰가는 당초 알려진 6조6천억원이 아니라 이보다 더 높은 6조6천720억원인 셈입니다.
캠코과 금호는 그동안 최대 1조원 이상의 금액 차이를 보이며 접점을 찾지 못했던 우발채무 등 손해배상 조정액(10%)에 대해서는 에스크로 계좌에 넣어둔뒤 매각 종료일 기준 1년 이내에 발생한 사안에 대해 정산후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캠코는 이에 따라 다음달(11월) 8일 금호와 타협점을 찾은 이런 내용의 매각 조건을 매각심사소위에 제출해 심사를 거친 뒤 다음달(11월) 10일이나 13일경 공자위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11월 중순경에는 캠코와 금호가 대우건설에 대한 주식양수도계약, 즉 본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달내에 공정위 거래 신고를 비롯해 인수 금액에 따른 투자, 지분 확정과 인수대금 납부 등을 통해 오는 12월 중순, 늦어도 연말까지는 대우건설 매각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신 훈 부회장을 11월1일자로 그룹내 건설부문 부회장으로 임명하며 대우건설 인수후 경영계획의 첫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