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구 2년 연속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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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작년 10월1일 현재 총 인구는 1억2776만7994명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2만2000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총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0월1일 현재 추정 인구는 1억2775만명으로 작년에 비해 1만8000명 감소한 것으로 추정돼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후 최초의 인구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총 인구를 남녀별로 보면 남성이 6235만명,여성은 6542만명으로 여성이 307만명 많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20.1%로 1920년 조사 개시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민 5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이다.
반면 15세 미만의 청소년 인구는 13.7%로 최저를 기록했다.
경제활동 인구로 분류되는 15∼64세도 2.1%포인트 감소,총 인구 가운데 65.8%를 차지했다.
노인가구 비율은 22.6% 불어난 449만가구에 이르렀으며,특히 독거노인은 무려 27.5% 증가한 386만가구에 달했다.
일본 인구는 정점에 이르렀던 2004년 이후 줄어들기 시작,지난해 2차대전 종전 후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했다.
당국은 일본 인구가 2007년부터 자연 감소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으나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의 급격한 진전으로 2년 앞당겨져 미래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한편 일본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은 약 156만명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한국·북한계가 약 47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35만명,브라질 21만명,필리핀 12만명 등의 순이다.
<연합뉴스>
31일 총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0월1일 현재 추정 인구는 1억2775만명으로 작년에 비해 1만8000명 감소한 것으로 추정돼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후 최초의 인구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총 인구를 남녀별로 보면 남성이 6235만명,여성은 6542만명으로 여성이 307만명 많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20.1%로 1920년 조사 개시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민 5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이다.
반면 15세 미만의 청소년 인구는 13.7%로 최저를 기록했다.
경제활동 인구로 분류되는 15∼64세도 2.1%포인트 감소,총 인구 가운데 65.8%를 차지했다.
노인가구 비율은 22.6% 불어난 449만가구에 이르렀으며,특히 독거노인은 무려 27.5% 증가한 386만가구에 달했다.
일본 인구는 정점에 이르렀던 2004년 이후 줄어들기 시작,지난해 2차대전 종전 후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했다.
당국은 일본 인구가 2007년부터 자연 감소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으나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의 급격한 진전으로 2년 앞당겨져 미래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한편 일본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은 약 156만명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한국·북한계가 약 47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35만명,브라질 21만명,필리핀 12만명 등의 순이다.
<연합뉴스>